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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15일은 독립선포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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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은 상징적 독립선포 12주년 기념일이던 15일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 점령지역이 자기네 영토임을 보여 주기 위한 '특별행동'에 나서, 이를 저지하던 이스라엘군과 극심한 유혈충돌을 빚었다. 이날 아라파트는 모든 지역에서의 총격 금지를 지시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팔레스타인은 1988년 알제리 알제에서 독립을 선포한 상징적 독립기념일인 이날 격렬한 저항을 펼쳐, 8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하는 유혈사태가 빚어졌다. 파타운동 측은 유대인 정착촌을 향한 행진을 벌였다.

이스라엘군은 시위에 대비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강화했으나, 소년 2명의 장례식을 마친 팔레스타인 군중들이 총격전을 겸한 격렬한 시위에 나서자 응사했다.

이날 독립선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던 PLO 중앙위원회는 이스라엘 봉쇄 등 때문에 취소됐다.

이런 가운데 아라파트 수반은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뒤 이스라엘군에 대한 발포 중단을 명령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사격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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