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400점 만점자가 상당수 나올 것으로 보인다.대구지역 각 고교와 수험생들이 가채점한 결과 16일 오전 현재 2명이 만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월 덕원고를 졸업한 전일현군과 경신고 3년 박지응군이 각각 인문계와 자연계에서 만점을 받은 것.
고3 진학지도를 담당하기도 했던 전윤희 오성고 교무부장의 아들인 전군은 지난해 입시에서 상위권대에 합격했으나 재수를 선택했다.
수시모집에서 이미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박군의 경우 모의고사 성적이 꾸준히 390점을 옷돌아 고득점이 기대됐다.
다음달 12일 성적 발표 때 만점이 확인될 경우 대구에서 수능시험 수석이 나오기는 수능시험 첫 해인 지난 93년 성광고 배호필군에 이어 7년만의 일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시험의 경우 지난해 상위권 수험생들의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언어영역이 쉽게 출제되고 특별히 까다로운 문제가 거의 없어 만점자가 전국적으로 속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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