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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마 혼성바둑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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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페어바둑협회가 주최한 혼성연기(混性連棋)대국인 제11회 국제 아마추어 페어바둑 선수권대회에서 북한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조선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제10회 대회까지는 북한의 위임을 받은 재일동포 바둑애호가들이 북한선수로 참가해 왔지만 이번 대회에는 평양시 한덕수경공업대학에 재학중인 림현철(21·아마 6단)·권미현(19·여·아마 6단) 조가 직접 출전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가 운영하는 조선통신에 따르면 남·북한과 중국, 일본, 대만 등 22개 국가를 대표한 64명(32조)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5라운드 스위스 방식으로 18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림·권 조가 1위를 차지했다.

공격형 바둑을 두는 림 선수는 12세 때, 실리 위주의 바둑을 구사하는 권 선수는 10세 때 각각 입문했으며 지난 98년부터 짝을 지어 '백두산상 체육경기대회', '만경대상 체육경기대회' 바둑부문에 출전해 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남한의 임동균(50·아마 7단)·배윤진(14·여·아마 6단) 조는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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