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5명 40대풍부한 경험 강점
영대천마(감독 서쌍국)가 26일 끝난 제13회 매일신문사장기 사회인야구대회 직장부에서 우승했다.
지난 96년, 98대회에서도 우승한 영대천마는 이로써 5시즌 동안 3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대천마는 정규리그에서는 비록 4위를 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삼립산업에 8대7, 한국게이츠를 11대8로 물리치고 매일시리즈에 올라 대구은행을 12대5로 제압해 패권을 안았다. 영대천마는 선수가 부족한데다 주전5명이 40대여서 평균연령이 40줄에 육박하는 고령군단의 핸디캡을 안고도 노련미를 앞세워 정상을 정복했다.
영대천마의 우승은 고른 타선에다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는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에 힘입었다. 투수 김성재(36)는 혼자서 리그 전경기를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고 김복만(48), 장명환(44) 선수도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총무를 맡고 있는 김은수씨는 "연습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위기관리능력과 결정력이 좋아 우승할 수 있었다"며 "취약포지션인 투·포수를 보강해서 내년에도 정상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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