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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파산 유예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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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상용차 노조, 삼성상용차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 및 삼성제품 불매와 삼성그룹 응징을 위한 대구시민모임은 30일 오전 10시 대구지법에 '삼성상용차 파산선고 유예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지난 22일 삼성상용차의 파산신청은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삼성그룹의 사주에 의해 협력업체.종업원과 아무런 협의없이 이뤄진 일"이라며 "4천여억원에 이르는 누적적자 산정도 회계상의 근거에 대해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삼성상용차는 지방세수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고 2003년에는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재판부가 파산신청에 대해 심사숙고해 선고유예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이 날 오전 10시부터 홈플러스 등 17개 대구시내 관련매장에서 시민들에게 불매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삼성제품 불매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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