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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남산, 세계문화유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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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박물관 경주남산이 포함된 경주역사유적지구가 29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세계문화유산위원회(WHC)는 29일 호주 케언스에서 총회를 열고 경주역사유적지와 국내 최대 고인돌 군집지인 전북 고창 매산마을 및 전남 화순군 효산리, 인천 강화군 고려산 기슭 일대 등 2건에 대해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등록된 경주 역사유적지구에는 첨성대가 있는 월성지구, 분황사 석탑이 있는 황룡사지구, 불교유적지 남산지구 등 경주시 일원 6곳이 포함돼 있다.

이로써 국내에는 불국사와 석굴암, 종묘, 해인사 장경 판전, 수원 화성, 창덕궁 등 기존의 5건을 합쳐 7건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남산은 신라의 건국설화에 나타나는 나정에서 부터 포석정, 불상, 석탑 등 수많은 불교유적이 남아 있고 천년 왕조를 이어온 월성은 세계문화유산 등록으로 체계적으로 보존될 전망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당초 경주남산에 국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키로 하였다가 경주시의 건의에 따라 단위문화재보다는 첨성대 등을 끼고 있는 사적지 일원으로 광역화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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