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과학대-'1학생2자격증'90%육박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4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과학대(학장 김향란·대구시 북구 태전동). 대구과학대는 '1학생 2자격증 취득 제도'를 학교 교육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해 경우 졸업생 중 80%이상이 2개이상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올해는 2학년 중 2개이상 자격증 취득자가 9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또 지난 98년 정보통신부로부터 초고속 국가통신망(AMT) 대구·경북지역 시범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해에는 4년제 유수 대학을 제치고 초고속 국가통신망 대구·경북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정보화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9개 학과에서 축제 및 방학기간중 실시중인 지역주민 봉사프로그램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 간호과는 교수와 학생 200여명으로 구성된'무의탁 독거노인 간호봉사단'이 20개조로 나뉘어 무의탁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 의료봉사활동을 펴고 있다.관광계열에서는 30여종의 칵테일을 전시, 주민들에 대한 시음회도 갖고 있다.

방학기간중에는 학생·교직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봉사단'을 결성, 의성 등 농촌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11월 4년제 대학을 누르고 '2000 측량 최우수기관 대통령상'을 수상한 측지공학과는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개발을 위한 전문인을 양성하는 유망학과. 졸업생들이 지적공무원, 지적공사, 측량설계사무소, 엔지니어링 회사 등에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대구과학대의 대표적 학과인 간호과는 40년간 1만7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국내 보건의료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학과. 10여개의 실습실을 확보하고 전국 14개 종합병원 및 준종합병원 임상실습으로 임상간호사를 양성, 100%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밖에 방송 및 연극영상분야 전문인 양성을 위해 지난 83년 개설된 방송연예과는 △TV 프로그램 제작 및 광고실습 △연극제작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등 3개 분야에 걸쳐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기실습실, 소극장, TV제작 및 편집실, 라디오 제작실, 사진암실 등 최고 수준의 기자재와 실습실을 확보하고 있다.

입학정보문의 320-0114, http://www.taegu-c.ac.kr

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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