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독자마당에 실린 '고장난 에스컬레이터 지하철 역무원 난몰라'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우선 대구 지하철을 이용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에스컬레이터 이용중에 비상정지로 손님을 놀라게 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지하철 동대구역에는 이용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각각 2시간씩 일, 공휴일에는 승객의 과다에 따라 역장이 판단해 수시로 가동을 하고 있으며 평균 13시간 정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에스컬레이터는 98년 5월에 설치된 것으로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전문보수기관에 용역을 주어 월 1회씩 정기 점검을 하고 있으며, 가동시 역직원이 수시로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고장사례가 전혀 없었던 기기입니다. 또한 그날 정지한 후 재 가동을 하여 저희 직원들이 주의깊게 그 에스컬레이터를 지켜 보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에스컬레이터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기기 하부 양쪽 부분 중 어느 한부분이라도 충격을 주면 정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그날 정지하게 된 원인은 외부충격으로 인하여 비상정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저희 직원이 손님의 고장신고에 대해 즉시 사과하고 답변이나 안내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는 그런 사례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매표창구 직원은 자리를 비울 수 없는 관계로 매표업무만 전담하며 역무실에서 모든 기기를 관리하므로 매표창구 직원이 답변을 제대로 못해드린 점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점검과 정비는 물론, 고장시 신속히 조치하여 승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구지하철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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