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발족한 일본의 제2차 모리 개편내각에선 행정개혁이 중요 과제로 제시돼, 행정개혁 담당상 겸 오키나와.북방 영토 대책 담당상에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가 기용됐다.
모리 총리는 새 내각에 총리 출신 2명을 포함한 당 총재 경험자 3명, 각 파벌 간부급 등을 포진시킴으로써, 자민당 내분으로 인한 구심력 저하와 저조한 지지율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또 예산 편성 및 거시 경제 운영 기구인 '경제재정 자문회의'를 담당하는 경제재정상은 IT(정보기술) 담당을 겸임토록 했다. 기동적으로 정책을 운용할 '특명상'을 둬 △행정개혁 및 오키나와.북방 담당 △방재.위기관리 담당(국가공안위원장 겸) △종합 과학기술 회의 담당상을 각각 뒀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