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집 앨범낸 가수 박미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도나 썸머 느낌 그대로 들으면 편안한 복고풍

"1년에 한번씩 꼭 음반을 내야하나요? 완벽하게 준비하느라 늦었다고 보면 돼요"'이유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폭포수처럼 시원한' 음악을 들려줬던 가수 박미경이 오랜만에 새 앨범을 냈다. 앨범을 내자마자 반응이 좋아서인지 접촉이 힘들다 가까스로 통화가 이뤄졌다.

"이번 5집은 복고풍이에요. 70.80년대 도나 썸머가 불렀던 노래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겁니다. 이제까지의 강한 음악과 달리 이번엔 변화를 좀 줬어요. 들으면 편안해질 거예요"

박미경의 목소리는 무대에서의 노래소리처럼 전화기 안을 쩌렁쩌렁 울려댔다.

"머리곡은 '벌'이예요. 잘못했을 때 '벌'받는 것 있잖아요. 헤어졌다가 잊혀지는 아픔을 '벌'로 형상화한 노랫말이예요"

박미경은 앞으로의 음악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블루스나 솔 블루스 위주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했다. 추억이 담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것.

"핑클, 유승준, g.o.d 등 요즘 후배 가수들 참 열심히 해요. 좋은 음악도 많이 만들어내고요. 하지만 지금 제가 그런 음악을 할 수는 없죠. 저의 팬들이 저에게 기대하는 음악은 따로 있으니까요. 그 분들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박미경은 이번 앨범에 '오늘부터' '묻지마' 등 2곡의 자작곡을 넣었다. '묻지마'의 경우, 박미경이 앞으로의 음악활동 방향으로 잡은 '솔 블루스' 취향의 곡.

"다음 앨범엔 자작곡 비율을 절반정도로 높일겁니다"

박미경은 최근 논란이 된 백지영비디오사건에 대해선 "연예인의 자기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함께 보여준 실례"라고 말했다.

"내년 2월 중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예요. 대구도 꼭 가야죠. 공연갈 때마다 느끼지만 대구 공연때가 제일 재미있어요. 자기 표현이 뛰어난 관객들이 대구 사람들입니다"

박미경은 방송출연도 잦아지고 너무 바빠졌다며, 신나는 목소리로 작별인사를 건네왔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