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활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빈병 보증금제도가 판매상들의 외면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빈병 보증금제도는 빈병 자원재활용을 위해 소비자가 맥주, 소주 등을 구입할때 맥주병은 개당 50원, 소주병은 40원씩 포함돼 있어 소비자들이 빈병을 가져가면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그러나 농촌지역 슈퍼마켓 등 판매상들은 일손이 부족하고 보관이 어렵다는 이유로 빈병 회수를 꺼려 사무실과 가정마다 빈병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예천읍 백전리 이모(42)씨는 "농촌지역 대부분의 상점들이 빈병을 보관할 곳이 없고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빈병을 회수않아 집안에 쌓아 두거나 그냥 버려야 하는 실정"이라며 관계 기관의 철저한 지도와 감독을 바랐다.
상점주인 김모(37·예천읍 남본리)씨는 "물건 구입은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고 빈병은 집에서 가까운 동네 슈퍼에 가져오는 바람에 빈병 회수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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