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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자동차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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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시장 개방 협정을 연장하기 위한 미국-일본 사이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1995년 자동차 무역 마찰을 피하기 위해 응급조치로 체결된 협정이 이달 말로 만료될 것 같다고 미국 관리들이 19일 밝혔다.

미 행정부 고위 관리는 양국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협정 연장문제를 논의했으나 아무런 합의도 도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간 협정이 오는 31일 만료됨에 따라 미국측 협상 대표들은 새로운 행정부에 충분한 협상 시간을 주기 위해 기존 협정을 연장할 것을 제의했으나 "일본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우리는 몹시 실망했으며 이 문제는 차기 미국 의회와 행정부에 중대한 현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자동차 및 부품의 무역 적자가 최근 몇년간 급증, 지난해 사상 최대인 400억달러에 달했던 점을 지적, 올해 말로 만료되는 미·일 자동차 협정을 대체할 새로운 협정을 체결할때까지 기존 협정을 연장할 것을 제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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