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사회 기부문화 정착 멀었다'-대구경실련 설문조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민 대다수는 우리사회 기부문화의 정도를 낮게 평가했으며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도 부족하다고 보았다.

대구경실련이 20세 이상 시민 415명(남자 206명, 여자 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만이 우리사회의 기부문화가 활성화돼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70.6%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그저 그렇다'는 응답은 12.0%였다.

기부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는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 부족'(36.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공익적 활동에 대한 무관심'(34%), '경제적 능력 부족'(22.1%)이 뒤를 이었다.

기부 경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9.9%가 공익을 위해 기부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기부한 용도는 불우이웃돕기성금이 81.6%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다음으로는 시민사회운동 참여(11.1%), 장학금(3.4%)의 순이었다.

기부금액은 소득의 1% 이하가 40.1%, 1~3%가 33.8%, 5~10%가 15%였다.

앞으로 기부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50.8%가 그렇다고 응답한 가운데 기부하고 싶은 용도는 소외계층 지원 69.2%, 장학금 14.7%, 시민사회운동 참여 및 지원 2.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