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30개社 개명
99년보다 2배쯤 늘어
지난해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회사명을 바꾼 법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예탁원은 3일 지난해 회사명을 바꾼 법인이 상장사 48개, 코스닥 등록사 82개 등 130개사로 99년 42개사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98개사가 상호변경을 했으나 하반기에는 32개사만이 회사명을 바꿨는데 특히 11월 이후에는 3개사만이 이름을 바꿔 상반기에 상호변경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증권예탁원은 "지난해 상반기만해도 벤처기업 열풍이 이어졌고, 신규사업으로 인터넷사업과 같은 첨단산업을 추가하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상당수 기업이 회사명을 바꿨다"면서 "그러나 하반기에는 주가폭락으로 이런 흐름이 이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상반기에 이름을 바꾼 법인들은 대부분 (닷)컴, 넷, 텍, 벤처, 캐피탈등 첨단이미지를 나타내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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