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 분위기 발라드 10곡
▼박혜경 2집
그룹 '더더'의 멤버였던 박혜경이 지난 해 솔로 1집에 이어 2집을 내놨다. 박혜경은 솔로독립은 곧 실패라는 가요계의 징크스를 깼던 인물. 머리곡은 '하루'. 발라드이면서 모던록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 박혜경의 시원한 목소리가 곡의 성격에 잘 어울린다. '길' '하늘' '우정, 그 이상의 사랑' '위시' '아이 캔' '하루' 등 10곡이 담겨 있다. (아이케이팝 출시)
정통힙합 진면목 담아
▼조피디 3집
데뷔때부터 인터넷 mp3를 통해 대중음악시장에 뛰어들었던 조피디가 3집을 갖고 돌아왔다. 2집을 내놓은지 1년4개월만이다.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의 후렴부분을 리메이크한 '에피소드Ⅱ, 러브 이즈', '네버 기브 업' 등 씁쓸한 세태를 고발한 곡과 음악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 곡들이 가득하다. 앨범 전체를 통해 정통 힙합의 이미지를 심어온 조피디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 (크림레코드 출시)
서정적 노래 전개 돋보여
▼부활 7집
지난 99년 6집 앨범을 끝으로 오랜 잠복기에 들어갔던 부활이 탄생 15주년 기념음반 '컬러'를 들고 나타났다. 이번 앨범은 영원한 부활의 지킴이로 불리는 김태원이 앨범 전체의 노랫말과 멜로디를 꾸몄다. 머리곡은 '안녕'. 87년에 내놓았던 부활2집을 연상시키듯 서정적인 노래전개가 돋보인다. 7집 신보에는 부활의 대표곡들을 리메이크한 베스트 앨범도 함께 넣었다(2CD제작). (크림레코드 출시)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