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정집 침입 폭력 현역병 경찰 軍 이첩않고 풀어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가정집에 침입, 폭력을 휘두른 군인을 경찰이 헌병대에 이첩하지 않고 풀어줘 말썽이다.

오모(46·수성구 파동)씨는 3일 새벽 1시쯤 자신의 집에 몰래 들어와 고교 3년인 아들(18)을 추행한 육군 00사단 현역병 박모(23·달성군 가창면)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박씨를 군 헌병대에 이첩하지 않고 입건만 하고 풀어줬다고 반발하고 있다.

오씨는 "아들이 그날의 충격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박씨 부모가 이웃들과 함께 찾아와 합의를 종용하는 바람에 다시 피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박씨가 술에 취해 실수를 한 것으로 판단, 구속하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을 박씨가 복무중인 부대의 검찰부로 송치, 그 곳에서 재조사를 하고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의 '현지 누나' 논란으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명확한 신원확인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졌다. ...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구연구개발특구의 변경 지정을 최종 고시하여, 디지털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19.448㎢에서 19.779㎢...
배우 조진웅의 과거 범죄 이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허철 감독이 조진웅에게 폭행당한 경험을 공개하며 용서의 마음을 전했다. 조진웅...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