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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한국'에 늦깎이 시인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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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균(74) 전 대구시의원은 '문예한국' 2000년 겨울호에 시 '길' '산 사나이' 등 4편이 게재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김원중,박곤걸,소한진씨는 심사평을 통해 "'좁고 험준한' 역경의 행로를 찾아들어 '멀고 쓸쓸한' 고행의 도정을 밟는 인생 역정을 간결하게 시로 형상화했다"고 평했다.

칠순을 훨씬 넘긴 나이에 늦깎이 시인이 된 노씨는 "몇년전부터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면서 느낀 감회들을 틈틈이 메모하면서 시작(詩作)을 하게 됐다"며 "모두 산을 주제로 하는 시"라고 말했다.

노씨는 "기네스북 측에서 최고령 시인 등단이라며 자료를 보내달라더라"며 오는 2,3월경 등산 200회를 기념하여 그간 쓴 시들을 모아 시집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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