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중 화성산업(주)동아백화점 회장이 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재 42억원을 출연했다.
이 회장의 사재는 동아상호신용금고 주식 84만주로 장부가격이 42억원에 이른다. 동아상호신용금고는 작년 12월에 대구지역 5개 금고와 함께 조일금고로 통합됐다. 이 회장은 지난 98년 화성산업이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명예회장과 함께 사재 22억원을 출연했다.
특히 화성산업은 지난해 8월 워크아웃에서 벗어났음에도 오너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성산업 한 관계자는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경영풍토를 조성하면서 유통 및 건설업계에서 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라며 "사재출연이 재무 건전화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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