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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양수발전소 공사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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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한전 청송 양수발전소의 취수펌프장 설치공사 및 하천 점용허가와 관련, 지역 주민들이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

청송군 파천면 관1.2리, 중평리 주민들은 취수펌프장을 설치하면 유수사용(급수)에 따른 농업용수고갈 및 취수로로 인한 자연생태계 파괴 등이 우려된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곳에는 현재 양수발전소 건설공사에 필요한 공사용수 및 담수용(최대 계획량 1일 15,250㎥) 유수를 확보키 위해 파천면 덕천리 마을앞 용전천에서 물을 끌어 올리는 취수펌프장을 설치하려고 터널굴착 공사(길이 500m)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취수펌프장 주변지역의 지하수 및 지표수 유입으로 하천수 고갈을 우려, 취수펌프장 하류지역 농경지 30ha를 한전 청송 양수건설처가 매입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 파천면사무소에서 주민대표와 군청 및 양수건설처 관계자 등이 참석, 보상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현재 공사가 중단 상태다청송 양수건설처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히고 설계변경을 하려면 산업자원부와의 협의와 승인을 받아야 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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