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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뤼니겐 '대회전'3번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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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폰 그뤼니겐(스위스)이 2000-2001 월드컵스키 대회전에서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뤼니겐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레 아르크에서 열린 남자대회전에서 1,2차 시기합계 2분43초67로 벤야민 라이히(오스트리아·2분45초29)와 마르코 부헬(리히텐슈타인·2분45초8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그뤼니겐은 월드컵 통산 19번째이자 이번 시즌 3번째 우승컵을 안으며 중간종합성적에서 2위(512.3점)를 달렸다.

'스키의 황제' 헤르만 마이어(오스트리아)는 이날 2분46초25로 7위에 그쳤지만 종합성적에서 693점을 기록, 그뤼니겐을 여유있게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

한편 오스트리아 비숍쇼펜에서 열린 포힐 투어 남자스키점프 마지막 경기에서는 아담 말리슈(폴란드)가 127m와 134m를 날며 103.9점을 보태 종합성적 1천45.9점으로 우승했다.

말리슈는 폴란드 스키점프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 대회 2위와 3위는 야네 아호넨(핀란드·942점)과 마르틴 슈미트(독일·920.1점)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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