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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여객선·경비행장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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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9일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를 22만명으로 정하고 이번 달부터 관광초청설명회 개최와 함께 특히 전천후 여객선취항, 경비행장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2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려 했으나 계획의 94.8%인 18만9천694명에 그쳐 폭표달성에 실패했었다.

군은 그 원인으로 지난해 경제 불황과 함께 동해상의 잦은 폭풍주의보 등 기상악화로 포항∼울릉간 정기 여객선 썬플라워호(2천394t, 정원 815명)의 결항이 75회에 달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또 지난 99년에도 포항-울릉도간 정기 여객선이 90일이나 결항해 관광객이16만1천203명에 불과했고, 98년엔 여객선이 103일이나 다니지 못해 목표의 69.7%인 13만9천550명에 그친바 있다.

반면 여객선 운항이 비교적 순조로웠던 지난 97년(결항 60일)과 96년(결항 60일)엔 관광객 수가 21만9천640명, 21만148명으로 울릉도 개항이후 관광객이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군은 안정적인 관광객 수송망 확보가 울릉 관광산업의 핵심이라는 판단아래 특히 접근성이 용이한 경비행장 건설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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