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가 미국·영국·호주 등지의 해외연수를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경대는 2001학년도 신입생 중 계열, 학과수석, 모집단위별 성적 3% 이내 학생 40명을 선발, 미국 보스톤에 설치된 대경대 어학원에서 무료해외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경대 어학 연수프로그램은 보스톤 평생교육 인증기관인 ACET(Accrediting Continuing Education and Training)에 정식 등록된 연수교육으로 교육학 석사이상 교수진들로 구성돼 있다.
연수기간은 4월23일부터 4주간이며 참가학생들은 인근 하버드대와 MIT대에서 전공관련 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해외 전공관련 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문화를 체험하도록 하고 연수참가자들은 현지인과 같이 기숙사 방 사용을 의무화해 영어회화능력을 기르도록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대경대는 체류 및 연수경비 235만원을 전액 부담할 방침이어서 참가학생들은 항공비만 부담하게 된다.
한편 대경대는 2002년 신입생부터 호텔쿠커리 학과(80명), 뷰티코디네이션 학과(80명), 스포츠마사지 학과(40명) 등 학과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영국 치체스터대학과 호주치즘대학에서 한학기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학점인정교류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영어회화와 전공관련 수강외에도 현지 호텔, 스포츠센터, 뷰티 숍 등지에서 실습교육을 받게된다. 호주와 영국 해외학점 취득 교육은 학비는 대경대가 지원하며 홈스테이 경비는 개별적으로 월 50만원 부담해야 한다.
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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