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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은 김운용 대한체육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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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용 대한체육회 회장이 12일 '대구태권도인의 밤'참석차 대구를 찾았다.김회장은 대구파크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태권도인들에게 88올림픽, 대구 U대회, 부산아시안게임 유치 등 IOC 위원으로서의 업적을 당당하게 설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선거 출마의향을 강하게 내비쳤다.

다음은 김회장과의 일문일답.

▲7월말에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선거에 출마할 생각인가.

-국내외 언론에서 이미 출마를 기정사실화 시키지 않았느냐. 4월중으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때 대한체육회 회장직도 내놓을 생각이다.

▲유력한 경쟁자는 누가 될 것으로 보는가.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 개인적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국가적 역량, 세계체육계의 주도권 다툼 등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대한체육회 차기회장으로 일각에서 정치인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체육계의 수장은 체육을 잘 알고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야 한다. 자리를 위한 자리가 되서는 안되고 '체육백년대계'를 세운다는 원칙에서 출발해야 한다.

▲남북 각료회담에서 남북 태권도 교류가 논의되고 있는데. 대한태권도연맹에서 구상하고 있는 것은.

-구체적인 계획은 서지 않았지만 북한 태권도인들과 접촉에 나설 것이다. 우선 시범단운영 등 당장 실시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고 국제대회 공동개최 등으로 확대해볼 생각이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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