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짜 달력 쓰레기 취급

연말 연시마다 각종 회사에서나 단체에서는 신년 달력을 광고용으로 배포한다.작년 2000년 하반기는 경기가 좋지 않아 각 회사나 단체에서는 달력을 소량만 제작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각 가정들을 보면 한 두 개면 족한 달력들이 많게는 5, 6개나 있다. 결국 2, 3개만 남기고는 나머지는 쓰레기로 변하기 일쑤다.

여기저기에서 구한 달력을 마음에 드는 것만 사용하다 보니 낭비가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무조건 공짜만을 좋아하지 말고 받아가지 못한 사람들과 만든 사람들을 생각해서 양심껏 가져가 사용하면 좋겠다.

이것이 달력사용의 낭비를 막고 서로가 돕는 마음이 아닐까 한다.

이애경(대구시 태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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