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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잊은 설해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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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성주·김천 등지 설해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육군 제50사단 낙동강부대(부대장 조남덕대령) 장병 300여명은 휴일인 14일에도 월항면 안포리 등 9개 읍.면에서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복구에 힘을 쏟았다.이 부대 장병들은 폭설피해를 본 이튿날인 8일부터 성주 향토부대 임시막사에 주둔하면서 그동안 연인원 2천여명을 동원,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15일부터 예정된 부대훈련도 이번 복구작업을 위해 연기, 복구작업이 끝나는 17일까지 계속 지원키로 했다.

또 성주군청 전 직원도 14일 휴일을 반납하고 피해지역에서 농민들을 돕고 있으며 지역 농협 임직원과 한나라당 성주.고령 지구당 당원들로 복구작업 지원에 나서는 등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복구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육군 50사단 소속 장병 182명과 201특공대 장병270명 등 450여명은 혹한의 추위도 잊은채 일요일인 14일 오전8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8시간30분동안 김천시 농소면 입석, 월곡4, 연명 등 2개면 7개 눈피해지역에서 복구작업을 펼쳤다.

군 장병들은 지난 7일부터 김천지역에 내린 폭설로 붕괴된 비닐하우스 등 파손된 농작물 시설물을 바로 세우고 비닐하우스 지붕에 쌓인 눈과 배수구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비지땀을 흘렸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성주.박용우기자 p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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