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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기 보호통 헌옷 채우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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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추위로 상수도가 얼어붙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7일 오전까지 나흘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신고된 상수도 민원은 1천782건으로 15일엔 무려 501건이 신고됐다. 이 중 계량기 동파가 가장 많은 1천6건이나 되고 옥내 급수관 동결이 659건, 도로누수가 117건이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옥내 상수도시설의 동결·동파 예방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인조솜·보온커버 등 보온재로 채우고 속뚜껑을 닫으면 된다. 아파트도 수도계량기 보호함을 보온재로 채워 보온조치를 취하고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호함 틀을 테이프나 헝겊으로 막는 게 좋다.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얼 염려가 있으므로 보온재로 감싸 물과 찬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화장실 등에 노출된 수도관도 보온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또 마당에 설치된 부동급수전의 앞 밸브는 항상 열어놓고 뒷 밸브만 사용해야 한다고 상수도 사업본부는 당부했다.

조영창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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