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0명 영농조합 설립 작년 40t 판매 2억 소득
해발 300~400m 고지대 주민 20여명이 '야생더덕 영농조합법인'을 설립,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예천군 보문면 기곡리 권오덕(58)씨는 친환경적인 영농을 통해 야생더덕을 생산할 경우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판단, 야생더덕 인공재배에 착수했다.
권씨는 수십년간 도라지 재배기술 경험과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지난 98년 1만㎡에서 야생더덕 2년생 10t을 생산, 5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권씨는 주민소득 확대를 위해 마을주민 20명과 야생더덕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지난해에는 4ha에 야생더덕을 재배해 40여t을 판매, 2억여원의 소득을 올렸다.
야생더덕영농조합은 야생더덕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막기 위해 저온창고까지 마련,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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