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농소 화훼단지에서 생산되는 「호접난」을 화분에 심은 완제품 상태로 일본 후쿠오카에 수출키로 계약을 맺고 16일 화분 1백40개를 처녀 수출했다.
화분 1개(꽃대 7개이상 3본 기준)당 3만원으로 국내가 2만3천원보다 훨씬 높아 울산시는 올해 7천개를 수출하고 수출물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호접난 완제품은 일본 바이어들이 계약물량 보다 2배가 많은 1만4천개를 요구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현재 공급 물량이 달리는 실정.
시는 올해 일본과 중국에 개화된 호접난 30만본을 수출키로 해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호접난은 울산배에 이어 울산 농산물 수출의 최고 전략품목으로 부상하고 있어 생산확대, 품질향상, 수출선 다변화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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