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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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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과 페르난도 엔히끼 까르도주 브라질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을 비롯한 제반분야에 걸친 양국간 실질적인 우호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21세기 한.브라질 특별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이를 위해 기존의 양국간 고위협의체인 정책협의회 및 공동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한.브라질 21세기 위원회가 건의한 산업연구개발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국제금융위기 재발방지와 보다 안정적인 국제경제질서의 구측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WTO(세계무역기구) 뉴라운드 협상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상호 협조하는 한편 환경분야에서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양국은 이날 양국간 원자력 발전소 연구.개발 협력 및 핵물질.장비 등의 평화적 이용의무를 규정한 「한.브라질 원자력 협정」과 체류기간 90일 이내에서 비자없이 상대국에 입국할 수 있는 「사증면제협정」을 체결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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