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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일가요 리메이크 앨범 인기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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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발매된 1인 그룹 '포지션'의 일본 가요 리메이크 앨범이 국내 대중가요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앨범이 없어 '겨울잠'에 빠졌다는 비아냥까지 나오는 대중음악계에 열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

이 앨범은 일본 인기가수들의 히트곡을 우리말로 리메이크한 것. 머릿곡인 오자키 유타카 작곡의 '아이 러브 유'를 비롯, 스타밴드 튜브의 '킵 온 러닝', 서던 올스타즈의 '짧은 인연', 안전지대의 '재회', 일본의 발라드 황제로 불리는 도쿠나가 히데아키의 '굿바이 포에버' 등 모두 10곡을 새롭게 편곡해 담았다.

12곡의 전체 수록곡 가운데 임재욱과 함께 포지션 멤버로 활동했던 작곡가 안정훈의 '애수' 등 2곡을 빼고는 모두 일본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곡이다.

하루 평균 1만장 이상씩 주문이 밀려들 정도로 반응이 좋다. 발매 1주일만에 10만장을 돌파했고 목표량 30만장을 무난히 넘어 50만장까지 팔아치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초, 해마다 쇼고의 '어나더 새터데이'를 리메이크한 '블루데이'를 통해 일본 노래 리메이크를 시험해 본 바 있는 포지션. 이번 앨범을 위해 약 10개월간 선곡작업과 사용 승인절차를 밟는 등 땀을 쏟았다.

포지션의 임재욱은 일본 진출에 대한 은근한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일본 현지 대중음악인들도 이번 앨범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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