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에서 출토된 볍씨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국제학술회의에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인터넷 신문(www.rda.go.kr)은 17일 필리핀 국제미작연구소가 지난해 말 세계 28개국 500여명의 학자들을 초청해 개최한 '제4회 국제 벼 유전학술회의'결과를 싣고 있다.
학술회의에서 소로리 볍씨는 DNA 분석 결과 1만3천년 전 것으로 확인돼 지금까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왔던 중국 후난(湖南)성에서 출토된 1만년 전 볍씨보다 3천년이나 이전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소로리 볍씨가 세계 최고(最古) 볍씨로 확인됨에 따라 벼의 기원설 역시 인도를 시작으로 중국을 거쳐 한반도에 전래됐다는 가설에서 한반도가 벼 전파의 기원지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학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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