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EZ내 어획할당량이 할당어종에 대한 전년도 소진율에 의존해 결정, 오징어 등 일부어종의 할당량이 줄어들어 어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금년도 포항, 영덕, 경주 등 경북동해안 5개 시·군의 일본 EEZ 입어허가 어선수와 배정물량은 총167척에 4천669t으로 지난해 184척, 4천 296t과 비교, 어선수는 줄었지만 어획할당물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북동해안지역 주력어종인 오징어의 경우 금년도 입어허가 어선수와 할당량이 132척에 2천186t으로 지난해 150척, 2천640t에 비해 어선수는 18척, 물량은 454t 줄었다.
반면 복어채낚기는 올해 입어 어선수와 할당량은 29척, 2천186t으로 지난해 21척, 1천t보다 배정 어획물량이 오히려 100%나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오징어의 경우 지난해 할당량 소진율이 11월까지 1%에 불과했지만 복어는 47%로 높아 한일어업협상에 의거, 소진율로 올 물량배정을 결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징어 채낚기 어민들은 지난해 조업기간인 1월부터 2월사이 일본 EEZ내에는 오징어가 없고 국내 연안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다보니 조업실적이 부진할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다르다는 주장이다.
어민들은 "해마다 분포지역이 달라지는 회유성 어종인 오징어의 조업특성을 감안치않고 소진율만가지고 획일적으로 물량을 줄인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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