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중국의 장쩌민 국가 주석이 18일 상하이(上海) 에서 전격적으로 회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소식통은 "강주석이 18일 김위원장과 약 한시간 동안 회담을 했으며 북.중 관계 전반 및 경제 문제를 깊이 논의했고 미국의 조지 W 부시 행정부 출범에 따른 동북아 정세 등도 언급했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외교 소식통은 정상회담이 상하이에서 열린 것은 강주석이 김위원장과 베이징(北京) 에서 회담할 경우 경호.의전 등이 번거로운 데다 김위원장의 개혁.개방에 대한 의지를 최대한 홍보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22일 김위원장의 방중(訪中) 에 관련된 모든 활동 내역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상하이의 한 외교 소식통은 "이제 김위원장은 이번 방문목적을 모두 달성했기 때문에 북한으로 돌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18일 당초 예정됐던 선전방문을 포기한 채 오전 10시 증권거래소를 다시 찾는 등 상하이 시내 주요 지역에 대한 시찰을 계속했다.
소식통들은 당초 김위원장이 선전 방문을 포기한 것은 거리가 너무 멀어 경호와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측근들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전했지만 사실은 강주석과의 회담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또 이날 주룽지 중국 총리의 안내로 상하이에 있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 자동차공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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