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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년음악회' 이달중 개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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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초청장 발급 계속 지연당초 지난 10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밀레니엄 통일 신년음악회'의 이달중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다.

주최사인 ㈜CNA코리아(대표 배경환)는 18일 "북측의 초청장 발급 지연 등으로 연기됐던 음악회를 결국 이달중에는 개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최 여부는 현재 베이징(北京)에 체류중인 배 대표가 귀국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배 대표는 현재 북측 관계자를 만나기 위해 지난주부터 계속 베이징에 머물고있으며 당초 지난 주말 또는 16일 기차편으로 베이징에 올 예정이던 북측 관계자가 오지 않아 계속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CNA코리아 관계자는 "20일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나오는 기차편이 있기 때문에 배 대표가 계속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태로 미뤄 이 음악회에 출연하기로 했던 연주자들이 모두 개인 일정이 바쁜 사람들이란 점을 감안하면 내달께 음악회가 열리더라도 출연자의 대폭적인 교체와 함께 '신년음악회'라는 명칭도 바꿔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밀레니엄 통일 신년음악회'는 분단 후 처음으로 열리는 남북 합동 신년음악회로 당초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남북 교향악단의 합동연주 및남북 연주자의 협연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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