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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세계화 선언'…대표팀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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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들어 축구대표팀 전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북한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집트, 요르단, 키프러스 등에서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또 앞으로 유럽전지훈련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축구대표팀 전력 강화에 나서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5월 31일 평양서 열린 체육인들의 궐기모임이 기폭제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당시 중앙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모임에서 체육인들은 특히 축구를 빠른 시일내에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결의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후 축구는 북한 스포츠의 '국가상징 종목'으로 선정됐고, 이에 따라 선수들도 다른 종목 선수들보다 우대를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대표팀도 정비했다.

청소년대표팀을 이끌던 리종만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히고 재일 총련 출신 양규사를 비롯, 리혁철 등 신예들을 과감하게 대표팀에 발탁했다.

북한의 이같은 전력 강화 움직임은, '2002년 월드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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