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한국 미식축구전

대구의 레드스타즈가 2000-2001 전한국 미식축구 챔피언전인 김치볼에서 전국대학 우승팀 경성대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국사회인대회 우승팀인 레드스타즈는 21일 서울효창구장에서 열린 김치볼 결정전에서 대학우승팀 경성대를 13대0으로 제압, 올 시즌 전관왕에 올랐다.

레드스타즈는 2쿼터에서 쿼터백 이동영의 10야드 측면돌파로 선제 터치다운을 올려 기선을 제압하고 빈틈없는 강력한 수비로 상대공격을 무득점으로 막은 뒤 4쿼터에서 리시버 이도형이 2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 13대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레드 스타즈는 올 해 무패의 전적으로 대구지역 춘계, 추계, 전대구선수권, 전국사회인선수권, 전한국챔피언전을 모두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레드스타즈 박재식(대구공고 교사)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LG애드 손대우는 우수 수비선수상을 받았다.

이춘수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