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소년부(신만성 부장검사)는 21일 상습적으로 원조교제를 한 혐의로 구속된 K양(16.여고중퇴생)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성인 남자 60여명을 설연휴 이후에 차례로 소환, 구속수사키로 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K양의 수첩에서 나온 성인 남자 40여명의 휴대전화 번호를 추적, 명단을 확보한데 이어 이들외에 K양이 추가로 진술한 20여명에 대해서도 전화발신지 추적을 통해 구체적인 신원을 파악중이다.
검찰은 K양과 원조교제를 한 남자들에 대해서는 교제횟수에 관계없이 전원 구속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K양에게 10만원을 주고 한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법원에 의해 기각된 대학생 김모(26)씨에 대해 보강조사를 거쳐 금명간 영장을 재청구키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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