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스닥 상승률 한국 세계최고

올들어 한국의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세계 최고치이고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아르헨티나와 대만에 이어 세계 3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 19일기준 코스닥지수는 작년 폐장일 종가에 비해 46.84% 올라 세계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27.07%, 대만 23.40%, 한국 증권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 22.82% 등의 순이었다.

미국의 나스닥지수는 작년말 종가보다 12.14% 오른데 비해 다우지수는 1.85% 떨어졌고 S&P지수는 1.69%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 유럽에서는 독일이 3.39% 상승했고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0.21%, 1.36% 떨어졌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홍콩이 각각 1.48%, 5.55%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상승률도 10%대 중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진혁 대우증권 연구원은 "대만과 한국은 작년에 가장 많이 주가가 떨어졌기때문에 올들어 상승폭도 가장 높았다"면서 "하락폭이 컸다는 점 말고는 한국에 외국인 자금이 몰리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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