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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서울 답방전 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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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해 한국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을 갖기 전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정통한 북한 관변 소식통들이 22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월26~27일 서울과 28일 베이징(北京)을 각각 방문하기에 앞서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이들 관변 소식통은 밝혔다.

김 위원장은 15~20일까지의 중국 방문시 이같은 내용을 중국측에 통보했다고 북한 관변 소식통들은 밝혔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서울 답방에 앞선 예행연습과 경호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하려는데도 중요한 목적이 있으며 △임박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조언과 △러시아 군사무기의 대북(對北)판매 △북한의 미사일개발 포기에 따른 서방의 보상 △북한의 대 러시아 외채 상환문제와 경제지원 △러시아횡단철도와 한반도 종단 철도 연결 등이 주요 의제로 포함돼 있다고 관변 소식통들은 밝혔다.

김 위원장은 조지 W. 부시 미국 새 행정부 출범에 따라 북.중.러 3각 동맹체제를 확고히 과시, 한.미.일 3각체제에 대항하고, 이들로부터 더 많은 이익을 얻어내려는 외교전략에 따라 서울 답방전 러시아 방문을 결정했다고 관변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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