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천리안이 설 연휴를 앞두고 남녀 1만3천887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9%인 1만1천12명이 결혼은 선택이라고 대답, 필수라는 2천620명 19%를 크게 앞질렀다. 또 255명은 결혼은 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다. 노총각, 노처녀의 연령으로는 7천339명 53%가 남자 34세, 여자 31세 이상이라고 대답했으며 4천423명 32%는 남자 31세, 여자 29세 이상을 꼽았다.
배우자를 만나는 유형에 대해서는 친구, 선후배의 소개 5천699명 42%로 나타난 가운데 사이버공간을 통한 만남도 677명 5%로 조사됐다.
배우자 선택시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성격 8천939명 63%, 직업 1천479명 11%, 외모 884명 6%의 순이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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