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6월 완공된 서해갑문은 남포시와 황해남도 은율군 사이의 대동강 어귀의 바다를 가로막아 건설된 북한 최대의 갑문으로 5천t, 2만t, 5만t급의 갑문 및 댐 3개와 36개의 수문, 총연장 8㎞의 방조제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갑문 완공으로 수운에 의한 수송능력과 남포항의 선박접안 및 하역능력이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평남과 황해남도간의 육로수송이 단축되었으며 주변의 식수 및 농업·공업용수가 해결됐다. 그러나 남한의 시화호와 같이 남포 등의 공단에서 흘러나온 폐수로 수질이 나빠졌으며 토사가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강하구에 쌓여 해양생태계의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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