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경부고속철도 조치원~대구 구간과 호남선 등 4개 구간의 전철화사업에 착수하는 등 기간철도의 전철화사업을 적극 추진, 철도수송체제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26일 기획예산처와 철도청에 따르면 현재 공사중인 경부고속철도 수원~조치원구간과 경부선 동대구(신동)~부산, 충북선 등의 전철화사업을 2004년초까지 마무리하고 올해 신규착수하는 4개 구간 등의 전철화사업이 완료되는 2004년에는 철도전철화율이 현재의 21%에서 선진국 수준인 42%로 대폭 확충된다는 것이다.
철도청은 오는 2004년 경부고속철도 1단계구간 개통시 경부선은 대구~부산구간의 전철화도 완료해 고속철도를 투입할 계획이며 고속철도개통시 서울~부산간은 현재의 4시간20분(새마을호)에서 2시간40분으로 1시간40분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주를 우회하는 경부고속철도 대구이남 구간은 2단계사업으로 2004년이후 착공된다.
또 조치원~대구구간은 2005년까지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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