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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공동상표등록 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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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매출확대와 품질관리 등을 위한 농산물 공동상표등록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경주시의 경우 농산물 상표등록은 천북 버섯한우농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치고 안강 찰토마토, 내남 양봉이 공동상표등록을 추진하고 있을 뿐 나머지 지역 특산물에 대한 상표등록이 미진한 실정이다. 오봉산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오이, 배추, 마늘 등 청정 농산물은 품질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공동상표 등록이 되지 않아 헐값에 판매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상표등록 사업은 일선 시군과 농협 등이 연계, 공동 브랜드의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철저한 품질관리가 요구되고 있으나 공동노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김모(59.경주시 서면 아화리)는 "일본 경우 1촌 1품목 생산과 브랜드화로 농촌이 활기를 띠고 있으나 우리 농산물은 생산에서 부터 판매에 이르기 까지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농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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