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승용차의 무역수지 흑자가 최초로 1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자동차 부문에서의 무역흑자가 150억달러에 육박,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자동차부문 무역수지는 수출 154억달러, 수입 21억달러로 133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특히 12월 자동차 수출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한햇동안의 흑자규모는 150억달러에 근접한 것으로추정됐다.지난해 1~11월 흑자규모는 98년(122억달러), 99년(130억달러) 전체 실적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완성차 부문에서는 수출 120억달러, 수입 3억달러로 117억달러의 흑자를 냈으며 이 가운데 승용차는 수출 107억7천만달러, 수입 1억4천만달러로 106억3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사상 처음 100억달러 흑자를 돌파했다.98년의 승용차 부문 무역흑자는 86억달러, 99년 99억달러였다.
지역별로는 대미국의 경우 수출 53억달러, 수입 3억달러로 50억달러, 대 유럽연합(EU)은 수출 32억달러, 수입 5억달러로 27억달러의 흑자를 각각 보인 반면 대일본 무역수지는 수출이 2억달러에 그친데 비해 수입은 7억6천만달러에 달해 5억6천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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