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4시5분께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야이즈(燒津)시 부근 상공에서 JAL(일본항공) 여객기 2대가 서로 충돌할 뻔하는 사고가 발생, 탑승객 3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승객과 승무원 427명을 태우고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을 출발한 JAL 907점보기가 오키나와(沖繩)로 향하던 중, 부산을 출발해 나리타(成田) 공항을 향해 비행하던 JAL 958 DC 10기(탑승객 249명)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강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907편은 사고 당시 순항 고도 1만3천m를 향해 상승중이었으며, 958편은 관제탑의 지시를 받고 나리타 공항 착륙을 위해 하강을 막 시작했었다.
항공기끼리 공중 충돌할 뻔하는 니어 미스(Near Miss) 사고로 이처럼 많은 탑승객이 부상한 것은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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