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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편지교환 가족사진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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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300명이 오는 3월15일 판문점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가족 사진과 함께 편지를 교환할 수 있게 됐다.

남북은 또 오는 9월 경의선이 복원후 연결 지점에 면회소를 설치한다는데 대해 공감의 폭을 넓혔으나 북측이 경의선 완공 이후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을 보인데다 면회소 설치 장소에 대해 견해차를 극복하지 못해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남북 적십자는 31일 오후 5시 20분 금강산여관 2층 회담장에서 전체회의를 갖고'3월15일 300명 규모 서신(편지)교환'과 '4월 3~5일 제4차 적십자회담 개최' 등 모두 6개항에 대해 합의, 기존의 합의서 대신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남북은 또 앞으로 이산가족들의 생사.주소 확인 및 서신교환 사업을 시범사업 이후에도 계속 실시하고 규모도 확대키로 했다.

양측 적십자사는 △생사.주소가 확인된 남북 이산가족 각 300명씩 3월15일 판문점 적십자연락사무소를 통한 편지 형태의 서신교환(가족사진 1, 2매 동봉 가능) △2월 26~28일 제3차 이산가족 방문단 서울.평양 동시 교환 △생사.주소 확인 및 서신교환 사업 규모 확대하되 구체적 사항은 4차 회담서 협의.확정 △이산가족 면회소설치.운영 문제 4차 회담서 계속 협의.확정 등의 내용을 공동보도문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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