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내 조형물 훼손 심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요즘 시내 곳곳에 대형 빌딩이 많이 들어서면서 동시에 대형 조형물이 많이 설치돼 있다.

그런데 많은 예산을 들여서 모든 시민들이 보고 즐기기 위해 설치한 예술품들이 일부 시민에게 홀대받고 훼손까지 되고 있어 안타깝다.

얼마 전 P병원에 갔다가 이 병원 신관 앞에 있는 석조 조각품위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흙 신발로 올라타고 놀이를 해도 어른들 누구하나 제지하는 사람이 없었다. 또 모 백화점 앞에 있는 조형물주위에는 수많은 행인들이 걸터앉아 있다.

일부 젊은 사람들 중에는 진흙탕이 된 신발까지 툭툭 털고 심지어 담뱃불을 조형물에 비벼 끄는 장면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대형빌딩 신축 때 건립하고 있는 이러한 작품들이 모이고 모여서 예술 가득한 문화도시가 되는 것이고 시일이 지나면서 이러한 작품은 또 문화재가 된다.

거리에 조성된 예술품을 아끼고 사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졌으면 한다.

유안수(대구시 미곡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의 '현지 누나' 논란으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명확한 신원확인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졌다. ...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구연구개발특구의 변경 지정을 최종 고시하여, 디지털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19.448㎢에서 19.779㎢...
배우 조진웅의 과거 범죄 이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허철 감독이 조진웅에게 폭행당한 경험을 공개하며 용서의 마음을 전했다. 조진웅...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