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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법무장관 인준 새 내각완료

미국 상원은 1일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58대 42로 가결했다. 이로써 새 내각에 대한 상원의 인준 절차가 부시 취임 12일만에 완료됐다.이날 본회의 표결에서는 공화당 의원 50명 전원 외에 민주당 의원 8명도 찬성에 가세했다.

▨英 2차대전 자국군 포로에 배상금

영국 정부는 2차대전 중 포로로 잡혀 강제노역을 당했던 자국군 전쟁 포로들에게 1인당 1만4천500여 달러씩의 배상금을 지불하겠다고 1일 발표했다.

해당되는 전쟁 포로는 1만4천여 명으로, 2차 대전 중 총 5만16명의 영국군 포로 중 1만2천400명 이상이 일본군의 포로가 돼 강제노역을 당했으며, 구타와 굶주림·처형 등을 당해 일본군 포로수용소에서의 연합군 포로 사망률은 무려 27%에 달했다.

▨러, 북극 4개노선 민간항공기 개방

러시아는 1일 국제선 민간항공기에 대해 북극 항로 4개 노선을 개방, 북미와 동아시아를 운항하는 항공기 경우 두시간 가량 비행시간이 단축되고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이로써 밴쿠버와 베이징 또는 뉴욕·방콕 등의 논스톱 비행이 가능해졌다.

▨돌고래 강력 저주파로 물고기 사냥

돌고래는 먹이감에 강력한 음파를 발사해 놀라게 한 뒤 죽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를 인용해 "돌고래는 물고기를 뒤쫓는 도중 저주파를 발사하며, 물고기가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주파수로 맞춰져 있어 물고기의 청각기관을 손상시키도록 돼 있다"고 전했다.

▨멕시코 폭스 대통령 지지율 70%

71년간의 일당 독재를 무너뜨리고 취임 2개월 째를 맞은 폭스 멕시코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70%선에 이르고, 그의 치적 점수는 10점 만점에 7.5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한 신문이 1천2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로, 응답자들은 정직성(70%)에 가장 후한 점수를 줬고 다음으로는 부패 극복(66%) 등을 들었다.

▨태국 총선 'TRT' 최다 의석 확보…연정 주도

지난달 29일 실시됐던 일부 재선거 결과를 포함해, 태국에서는 TRT(타이 락 타이) 당이 총 500석 가운데 248석으로 최다 의석을 차지한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TRT당은 재선거에서 8석이 줄고 과반수 확보에도 실패했으나, 연정을 주도하게 됐다. 총리 선출은 9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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