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형할인점 사은 행사 납품업체 골병 자제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어묵과 유부를 만드는 조그만 식품회사에 다니고 있다. 우리회사는 큰 할인점과 백화점에 납품하고 있다. 요즘 경제가 어려워 대형 매장들이 손님을 끌려고 서로 할인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졸지에 우리 납품업체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작년 가을에는 다른 대형점에서 정기세일행사를 할 때 1+1행사를 한다고 해서 큰 손실을 본적도 있다. 한 개를 사면 한 개를 덤으로 얹어주는 방식인데 50%할인과 똑 같기 때문에 도저히 수지를 맞출 수 없다.

소비자 사은행사라며 음식값을 할인해주면서 생색은 대형점들이 내고 중소 납품업체인 우리들만 골병을 앓는다.

중소업체들은 그나마 있는 거래선인데 이걸 무시하고 납품을 끊었다가는 당장 공장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에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또 다른 문제는 자꾸 이런 할인행사를 하다보면 견디기 힘든 중소업체들은 값싼 원료를 쓰게 되고 그러다 보면 품질을 떨어뜨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

대형할인점들이 자체 이윤을 줄이는 방식으로 무분별한 할인행사를 바꿔주면 좋겠다.

유치상(대구시 봉산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의 건설 방식을 AGT에서 모노레일로 변경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으며, 교통 공약을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천선을 돌파했지만, 상승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시장의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여성 이미지를 활용한 SNS 계정이 정치적 메시지를 확산시키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OO조아'라는 계정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CBS의 심야 토크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민주당에 '말을 쉽게 하라'고 조언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