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앙수사부(김대웅 검사장)는 6일 ㈜대우의 영국내 비밀 금융조직인 BFC가 지난 97.98년 ㈜대우 본사 자산 2조2천억원 가량을 직접 관리하면서 상당액을 비자금으로 활용해 온 단서를 포착, 사용처를 추적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BFC는 해외 차입금 조성 및 관리 외에도 ㈜대우 본사 소유의 예금채권과 계열사 대여금, 선급금 등 재무 자산을 직접 관리했으며 관리 자산의 규모가 지난 97년 1조7천60억원, 98년 5천15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 회장의 지시에 따라 ㈜대우 재무 자산을 관리해온 BFC 핵심 측근인 이동원 전 부사장과 이상훈 전 전무, 성기동 전 이사 등을 상대로 자산 내역과 사용처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 전부사장 등은 그러나 BFC가 관리해 온 자산의 경우 김 전회장의 직접 지시에 따라 관리돼 왔을 뿐 구체적인 사용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장병주 전 ㈜대우 사장 등 대우 비리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를 오는 9일부터 내주까지 차례로 마무리한 뒤 김 전 회장의 비자금 규명을 위한 해외계좌 추적 등에 나서기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성과급에 뿔난 SK하이닉스 직원들…3500명 모여 '새 노조' 만든다
李대통령 "앞으로 광주특별시" 한마디에…'전남 빠진 약칭' 논란 재점화
李대통령 지지율 43.3% '취임 후 최저'…4주 연속 내리막
광주 군공항, '반도체 기지'로 바뀐다…전투비행대대 어디로 가나
추미애, 삼성·SK하이닉스에 경고…"폐수 방류 줄이는 노력 안 해"